우리 모두 뭔가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무엇이 당신을 사로잡고 있습니까? 일반적으로는 이기심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긴급한 문제에 사로잡혀 있기도 합니다. 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 관계에 집착하여 사로잡혀 있는 이들, 탐욕과 미움, 증오에 사로잡혀 있기도 합니다. 과거의 상처에 사로잡혀 있기도 합니다. 때로는 나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기도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합니다. 딤후2:26절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하나님께 사로잡히는 것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의 생애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임재에 붙  잡혀야 합니다. 주님께 붙들려 사는 삶은 고된 삶이 아닙니다. 가장 안전한 삶입니다.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지금까지 자신이 사로잡혔던 것들의 결과가 어떤지 경험을 통해 아실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합니다. 주님의 성령과 그분의 말씀에 붙들려 살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께 사로잡히는 것이 중요할까요? 주님이 아닌 다른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결코 행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들에 사로잡히면 번민과 외로움, 원망이나 또 다른 욕망에 괴롭힘을 당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지 않으면 다른 것들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든지, 아니면 헛된 것들에 사로잡히든지 우리가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분께 붙잡힐 때 우리는 주어진 상황을 볼 때도 하나님과 관련해서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그분의 말씀이 우리를 위로하고 소망 가운데 나아가게 도와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염려나 환난이나 두려움이 우리의 마음과 삶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께 사로잡히면 그분의 능력으로 이겨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사로잡혀야 할 이유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사로잡힌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께 붙들려 살기 위해서는 항상 주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예수를 바라봐야 합니다. 힘들 때만 바라보지 말고 항상 그분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무거운 짐을 주님께 맡겨야 합니다.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시 55:22) 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로잡힐 만한 것들을 유의하여 살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요즘 내 마음을 사로잡는 것들이 무엇인지 자주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그분이 어떻게 역사하고 계시는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주님께 사로잡히십시오. 그러면 안전합니다. 두려운 것이 없어집니다. 주님의 은혜를 새롭고 깊이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면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