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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으로 민족과 열방을 섬기는 교회

허목사와 함께


다시 필리핀으로

  • 관리자
  • 22.07.26
  • 848

7월31일 부터 8월5일까지 필리핀으로 단기선교를 갑니다.

교회가 세워진 2015년부터 해마다 필리핀에 가서 섬겼습니다. 남과 북의 성도들이 함께 열방의 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필리핀 외곽에는 20만명이 넘는 빈민가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분들입니다. 바다 위에 두세평되는 대나무 집을 만들어서 거기에 많은 식구들이 함께 삽니다. 먹을 것이 부족하여 대부분은 하루에  두끼씩 먹습니다. 치료할 병원도 없습니다. 아이들은 심각하게 오염된 물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며 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하루벌어서 하루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곳에 희망이 있습니다. 주님이 세우신 교회가 희망입니다. 수천명의 아이들이 교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맨발로 오는 아이들도 있고 씻지도 못했지만 아이들은 풍족한 한국에 사는 우리보다 훨씬 밝습니다. 필리핀의 무더운 날씨는 에어컨이 소용이 없을 만큼 뜨겁지만 아이들은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예배합니다. 땀을 흘리며 뛰면서 찬양합니다. 사탕 하나를 받고 행복해하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주님을 보게 됩니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가난에 짓눌리지 않고 꿈을 꾸며 주님을 예배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저희가 부끄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곳 주민들이나 아이들에 비하면 셀수없을 만큼 많이 가졌습니다. 하지만 감사와 기쁨, 행복은 그들보다 작은 것 같습니다. 역시 행복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새삼 느낍니다. 풍족한 한국에서 살아가면서 중요한 것들을 놓쳤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건 바로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 예수를 기뻐하는 참된 신앙, 상황을 뛰어넘어 하나님을 예배하며 순종하는 일관된 충성, 작은 것들에도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필리핀 선교를 갈 때는 섬기기 위해 준비하고 기도하며 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도리어 우리로 하여금 중요한 것들을 배우게 하십니다. 핵심은 가난이나 열악한 상황이 아니라 내 안에 하나님의 나라라는 사실입니다. 소유나 성취, 지위와 사역 등으로 인해 나름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지만 그건 사실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배우게 하십니다.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지 못한다면 주님이 무엇을 주시든 결코 행복하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아름다운 삶을 온전히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배우게 하십니다. 형식적인 삶과 신앙을 버리고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하며 예배하고 섬겨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하십니다. 감사를 잃어버린 마음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복되어야 함을 알게 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일이 아니라 성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가게 되는 필리핀 단기선교도 기대됩니다. 우리가 할 일들을 기대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실 일들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고 다시 새롭게 하실 변화의 역사를 기대합니다. 못보던 나의 영적인 상태,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될 것을 생각하니 기대됩니다. 필리핀 단기선교는 교회와 성도, 가정들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의 현장입니다. 남과 북이 함께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한다는 매우 큰 의미도 있습니다. 

기도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주십시오. 어느 곳에 있든지 신앙의 초심을 잃지 않기를 말입니다. 어느 곳, 어떤 위치에 있든지 구원의 감격 가운데 상황을 뛰어넘어 예수님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필리핀 바꼴의 주민들과 아이들이 소망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천국을 누리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 삶의 현장의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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