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필요가 생겼을 때, 해결해야 할 일을 만났을 때 도와줄 사람을 떠올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것이 우리 삶이니까요. 

그러나 도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 구하는 것을 먼저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면 금방 되기도 합니다. 물론 안되는 경우도 많죠. 하나님께 구하면 금방 되는 때도 있지만 우리가 느끼기에 응답이 느린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하기 보다 사람에게 먼저 구하려고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옳습니다. 

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중요할까요? 

첫째로, 하나님은 누구보다 우리를 잘 아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잘 아신다는 것은 우리의 성품, 구하는 동기, 얻었을 때 우리에게 얼마나 유익할지 등 모든 것을 아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나를 위해 가장 안전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대가를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물론 사람들 중에도 도와준 것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지 않는 좋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도와준 것은 기억하고 도움 받은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도움을 받은 경우 갚아야 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은혜로 주시는 분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무언가를 주실 때 그것은 사랑하셔서 주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것을 받고 우리가 보답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가 끝없이 구해도 계속하여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구해야 합니다. 사람은 한두번 도움을 구하고 나면 더 이상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매일, 수없이 구해도 계속하여 응답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며 우리의 계속되는 요청에 결코 지치지 않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할 때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하나님께 구하면 주님이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응답하십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