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하던 사역들이 코로나와 북한의 국경봉쇄로 잠정 멈춘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알기에 기다립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의 사역을 돌아보고 재정비하라고 주신 시간이라고 믿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H국에 있는 어려운 난민들을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어려움 가운데 생활하는 분들입니다. 또 언제 송환될지 모르는 위기 속에 있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이 예수님을 잘 믿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도록 돕는 사역을 합니다. 저희가 지금은 현장에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을 통해 그분들을 말씀으로 양육하고 함께 예배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생필품과 필요한 부분들을 돕습니다. 저희에게는 작은 것이지만 그분들에게는 하나님이 주시는 큰 사랑입니다. 기도제목은  이분들이 다 예수님을 깊이 만나고 예수님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움들이 있지만 믿음으로 잘 이겨나가며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절박한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주십시오. 사랑합니다.